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의 이달 매출이 7년 만에 최악의 수준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리 머레이 월마트 파이낸스앤로지스틱스 부사장은 지난 12일 “2월 매출은 재앙적이다”면서 “지난 7년간 최악의 매출을 시작했다” 고 말했다.
월마트와 패밀리달러스토어와 같은 다른 대형할인 유통업체들은 이미 높은 실업률로 인해 매출 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소득세율 인상에 대비하고 있다.
앞서 월마트 경영진은 슈퍼볼과 따뜻한 날씨 등에 힘입어 2월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월마트의 1월 매출 역시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는 월마트의 주가는 지난 15일 2.15% 하락한 69.30달러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