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4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전과 올해 큰 규모의 설비투자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15억원, 331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85%, 176% 증가했다”며 “이는 전략적 고객사의 5.5G 능동용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인 A2-4라인의 장비발주가 지난해 12월에 집중적으로 진행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예상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는 A2-5(5.5G AMOLED)라인과 중국 쑤저우(8G 액정표시장치(LCD)) 등이다”며 “A2-5 및 쑤저우 공장에 대한 장비 발주가 상반기 내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에스에프에이의 최대 투자 포인트는 전략적 고객사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에 대한 설비투자를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8세대급 OLED 투자시 동사는 물류시스템, 모듈장비 등 전공정 핵심 장비 영역에서도 본격적인 수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OLED가 모바일을 넘어 IT 및 TV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