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슬로베니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강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슬로베니아의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S&P는 이날 성명에서 “슬로베니아의 신용등급 강등은 예상을 웃도는 부채를 반영한다”면서 “경제·재정 압박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이행의 리스크도 주시하고 있다”고 강등 요인을 설명했다.
S&P는 슬로베니아 정부가 국영 은행들을 지원하면서 부채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슬로베니아 은행들은 지난해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망이 맞다면 슬로베니아 은행들은 4년 연속 적자를 면치 못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