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일구 앵커(사진=MBC)
MBC 관계자는 8일 "최일구 앵커가 오늘 사표를 제출하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1985년 MBC에 최일구 앵커는 MBC 주말 '뉴스데스크'에서 활약했다. 특히 독특한 멘트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MBC를 대표하는 앵커 중 한 명으로 손꼽혔다.
지난해 MBC 파업에 참가한 최일구 앵커는 파업이 끝난 후에도 사측으로부터 교육 발령을 받아 현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MBC는 지난달 17일 최일구 앵커에게 교육 3개월 연장 조치를 취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SNS 등을 통해 "오죽했으면 이런 선택을 했을까" "이런 식으로 떠나게 되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왜 MBC를 떠나야 했는지 짐작할 만 하다" 등 의견을 나누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