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당, 정부인력 감축 제안

미국 상·하원의 공화당 의원들이 연방정부의 인력을 감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켈리 아요테 뉴햄프셔주 상원의원은 “이번 계획은 오는 9월30일까지 850억 달러를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요테 의원은 이날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연방정부의 자동 예산 삭감을 뜻하는 ‘시퀘스터(sequester)’는 의회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대안을 내놓지 못하면 오는 3월1일 발효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일 의회에 시퀘스터 시점을 연기하기 위해 의회에 단기 예산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하워드 맥키언 하원 군사위원회 위원장은 국방예산을 8% 감축하는 것은 국방력을 해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오바마의 계획이 무책임하다면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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