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원유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센트 내린 배럴당 96.6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0)은 지난 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262만배럴 증가해 3억717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증가폭은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달 하루 평균 905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했다.
지난해 12월의 평균 원유 생산은 902만5000배럴이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7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초저금리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ECB가 유로화의 강세 현상이 스페인과 같은 경제 위기국의 회복을 둔화시킬 우려에 대해 언급할지를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