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데뷔 전 납치 당할 뻔 했다" 충격

▲사진=KBS 2TV '달빛프린스' 영상 캡처
배우 이보영이 과거 납치 당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보영은 5일 방송된 KBS 2TV '달빛프린스'에 출연해 "가장 무서운 건 사람이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데뷔 전 하루는 약을 사러가는데 한 남성과 마주쳤다. 느낌이 좋지 않았다. 기분이 이상했다"며 "우리 집이 상가 아파트여서 바로 나가면 약국이 있었는데 하필 겨울이라 일찍 문을 닫았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뒤에서 인기척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이보영은 이어 "남성이 나에게 어디가느냐고 묻길래 약국에 간다고 했는데 갑자기 손을 잡아끌었다"라며 "너무 놀라 소리를 지르지도 못했다. 계속 끌려가다 이러면 안될 것 같아 그냥 뒤로 누워버렸다"고 덧붙였다.

이보영은 "이렇게 남성과 티격태격 하던 중 한 아주머니가 '거기 뭐야?'라고 소리치니깐 남성이 도망가더라"라며 "다행히 별 탈 없었지만 이날 충격으로 한동안 혼자서 집에 못 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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