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코스피, 유럽·北 악재…1938.18 마감

5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종일 1930선에서 머물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하며 간신히 1940선을 돌파했지만 다시 소강상태를 보이며 1930선으로 주저 앉았다. 유럽의 정치 불확실성과 북한의 핵실험 우려 등 악재가 가득해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5.03포인트(0.77%) 하락한 1938.18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1242억원, 21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1308억원 어치 내다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191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 주가는 섬유의복, 통신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특히 종이목재, 화학, 철강금속,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등은 하락률이 1%를 넘어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하락종목이 우세했다. 삼성생명과 기아차,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1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604개 종목이 내렸다. 6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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