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공동 대표에 이철영 사장· 박찬종 부사장 선임

입력 2013-02-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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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박찬종 부사장

▲이철영 사장

현대해상은 4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철영 사장(62)과 박찬종 부사장(59)을 공동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회사 전체 업무를 총괄하며, 박 부사장은 기업보험부문과 경영지원부문을 맡게 된다.

이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1986년 현대해상으로 옮겨와 자동차보험본부, 재경본부, 경영기획부문을 맡았으며 2007년부터 3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또 2010년부터 최근까지는 현대C&R 등 현대해상의 5개 자회사의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해 왔다.

박 부사장은 1977년 서울대 불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과 옛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를 거쳐 2004년 현대해상에 합류했으며 기업보험부문, 경영지원부문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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