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일 빙그레에 대해 내수 강자인 만큼 해외 비중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2000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보다 4.3% 증가한 1466억원, 영업적자는 전년 동기 보다 19억원 확대한 59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이는 바나나맛 우유같은 동사 핵심 제품들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했지만 한파 영향으로 판매점 채널에서 성장률 둔화와 인센티브 지급액 증가로 판관비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강 연구원은 빙그레가 브랜드 로열티가 높은 제품을 유지하는데다 중국 수출 전망이 밝다며 목표주가 상향이유를 밝혔다.
그는 “바나나맛 우유가 수출되기 시작하면서 동사의 해외 모멘텀이 부각되며 수출비중이 2012년 6.3% 비중에서 2013년에는 8.2%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사의 바나나맛 우유는 독특한 오리지널 제품이면서 중국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 시장에서 선점을 누리고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