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SK가스 등 자회사 실적을 합친 연결재무재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9조1727억원, 영업이익 1907억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은 17.4%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6.4% 줄어든 1406억원을 기록했다.
SK케미칼 자체적으로는 △매출 1조 4762억원 △영업이익 484억원 △당기순이익 393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회사 측은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 악화와 환율 변화 등 화학업계 전반에 걸친 실적 침체 요인으로 전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친환경 고기능성 소재인 PETG 등 고부가가치 소재의 매출 확대 등으로 내년도에는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SK케미칼은 보통주 1주당 400원(우선주는 4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83억원이며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0.7%, 3.2%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