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공공기관 족쇄는 풀리지 않았다…해제는 시기상조(1보)

한국거래소의 공공기관 지정 족쇄는 끝내 풀리지 않았다. 거래소가 공공기관에서 해제되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주장과 함께 증권거래를 독점하는 거래소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결국 지정 해제는 아직 시기상조란 결론으로 마무리됐다.

31일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정부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한국거래소 공공기관 지정 해제에 대해 논의한 결과, 지정유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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