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7%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1% 감소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7% 감소했다.
2012년 총 소매판매는 0.3% 줄었다.
독일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0.5% 위축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거드 하셀 BHF방크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12월 지표가 부진했지만 신뢰도는 개선됐다”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정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소비자신뢰도는 향상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가처분소득이 증가하고 개인소비가 늘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독일의 기업신뢰지수는 1월에 104.2로 전월 대비 1.8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독일의 기업신뢰지수는 3달 연속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