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 4Q 21억7000만 유로 손실

자산기준 유럽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가 지난해 4분기에 21억7000만 유로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년 동기에는 1억4700만 유로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8명의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3억1100만 유로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9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도이체방크의 핵심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8%를 기록했다.

도이체방크는 감원을 단행하고 자본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애밋 고엘 크레디트스위스 애널리스트는 “구조조정 비용 등 예외적 지출 항목으로 인해 4분기 실적이 악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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