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코스피, 외인 매도 막기에 역부족…1961.94

입력 2013-01-3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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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애 기자

외국인의 매도세에 따라 종일 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1960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49포인트(0.13%) 하락한 1961.94를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135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인은 894억원 순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개인도 473억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프로그램매매는 76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하락업종이 많았다. 화학, 의약품, 기계, 철강금속, 건설업 등 모두 하락했으며 음식료업,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양상을 보였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등이 상승 마감한 반면에 현대중공업, 포스코,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한가 5개를 포함해 37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45개 종목이 하락했다. 7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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