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의 1월 경제기대지수가 예상 밖의 호조를 나타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유로존의 1월 경제기대지수가 89.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87.8는 물론 당초 전망치인 88.2를 웃도는 것이다.
분야별로는 건축업이 전월 대비 4.6 포인트 상승했으며, 서비스 부문도 1.0 포인트 올랐다.
EU 회원국 27개국의 경제기대지수도 전월 대비 1.4포인트 오른 90.6을 기록했다.
경제기대지수는 유럽위원회가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기전망을 종합해 발표하는
지수다.
클리스 윌리엄슨 마킷 애널리스트는 “주요 부문에서 경기 심리가 살아나고 있으며 특히 서비스 부문의 호전은 환영할 만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