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공급업체, 경쟁력 확보 위해 자본지출 삭감

토요타자동차의 부품업체인 토요다고세이가 저가 매력을 내세운 신흥시장의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비용 감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라시마 타다시 토요다고세이 회장은 전일 자본지출을 30%까지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요다고세이는 운전대와 에어백 등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제조업체로 토요타가 43%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토요다고세이는 지난해 3월 마감한 회계연도 자본지출이 376억엔을 기록했다.

아라시마 회장은 “신흥국의 제조업체들과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엔화 약세만으로 안심할 수 없다”면서 “엔화 약세가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지만 비용 감축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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