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코스닥, 외인-기관 쌍끌이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

입력 2013-01-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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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4일 연속 하락 마감이다.

장 초반 강보합으로 출발했으나 1시간여 만에 하락 반전한 후 횡보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63포인트(-0.52%) 내일 504.20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은 10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억원, 3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종목 우위였다. 출판/매체복제가 3%이상 빠졌고 오락/문화, IT부품,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IT H/W는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금융업종은 3% 이상 상승했고 운송, 종이/목재 업종 등은 1%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하며 하락장을 이끌었다. SK브로드밴드가 3% 이상 주가가 빠졌고 셀트리온, CJ오쇼핑,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CJ E&M 등도 줄줄이 내렸다. 반면 동서, GS홈쇼핑, 포스코 ICT 등은 1% 내외로 올랐고 다음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이날 상한가 11개 종목 포함 41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종목 포함 521개 종목이 내렸으며 6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