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 결혼 힘든 이유 "배우자 감으로 평가가 떨어진다고?"

입력 2013-01-26 01:55

▲사진=SBS '청담동 앨리스' 영상 캡처

나이 들면 결혼 힘든 이유가 공개됐다.

최근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미혼남녀 548명을 대상으로 '결혼과 나이의 상관관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57.3%와 여성의 62%가 '배우자감으로 평가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남성의 경우 결혼이 어려워지는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 '열정이 식어서'라고 답한 응답자가 28.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자신감이 떨어진다'(23.4%), '피부가 늙는다'(20.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은 '상대의 단점이 눈에 많이 띈다'가 34.7%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열정이 식어서'(26.3%), '피부가 늙는다'(18.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나이 들면 결혼 힘든 이유' 설문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이 들면 결혼 힘든 이유, 왠지 씁쓸하네" "나이 들면 결혼 힘든 이유, 아기 문제가 최우선아닌가?" "나이 들면 결혼 힘든 이유, 한살이라도 어릴때 결혼해야겠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