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 시황]코스피, 애플 쇼크에 1960선 후퇴…IT주↓

코스피가 애플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정보기술(IT) 대형주들이 동반 하락하며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24일 오후 1시 5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2.79포인트(0.65%) 하락한 1967.62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애플은 장 마감 후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은 이날 회계연도 기준 1분기(2012년 10~12월) 매출 545억 달러(58조원), 순이익 131억 달러(14조원), 주당 순이익은 13.81 달러(1만4700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8% 증가했고 순이익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애플의 매출과 주당 순이익을 각각 550억 달러, 13.48달러로 예측했다.

애플의 실적 부진에 IT 대형주들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전일 일본의 양적완화 발표 이후 엔저 약세 기조가 주춤하며 반등했던 자동차주도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06억원, 800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119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091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496억원 매수우위로 도합 595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철강금속, 기계, 전기가스업, 통신업, 증권, 보험을 제외한 전 종목이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은 애플의 실적 부진 소식에 1.56%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가 각가 1.70%, 1.83%, 2.56% 밀리고 있고 현대차 3%대,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1%대 하락하며 전차군단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포스코,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롯데쇼핑, S-Oil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개를 포함한 310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1개를 포함한 482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7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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