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브라질서 승강기 161대 수주

입력 2013-01-24 09:19

하유미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브라질에 엘리베이터 161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브라질 북동부지역 시에라 주의 대형리조트 ‘GOLF VILLE’에 124대를 비롯해 그 외 주거용 빌딩 등에 총 161대를 2015년 6월까지 설치·완료할 예정이다.

발주처는 브라질의 12개 주의 건설사들이 모여 만든 건설조합인 COOPERCON-CE로 이번 수주는 조합이 현대엘리베이터 이천 공장과 테스트타워를 방문해 승차감과 기술력을 확인한 결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했다.

한상호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는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남미시장에 뿌린 씨앗”이라며 “남미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승강기 기술력을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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