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4일 일본 금융완화 정책의 영향으로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 기조가 제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2일 일본은행이 금융완화 정책을 단행하고 기존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1%에서 2%로 상향 조정해 개방형 자산매입을 도입했다”며 “기존에 실행중이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은 올 해 말 끝날 예정이며 이후 무제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은 2014년 1월부터 종료 기한과 규모 제한 없이 매달 금융 자산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 은행이 시장이 예상하는 수준 이상의 완화 정책을 발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최근 약세를 보이던 엔화는 강세로 전환됐고 단기적으로 엔화 약세를 가져올 재료가 대부분 노출 돼서 향후 엔화 약세 기조는 제한 될 전망”이라며 “오히려 일본의 경기 부양을 위한 무제한 금융완화 정책 기대감으로 상품시장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