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폰, 2년만에 돌아온다” 삼성전자, 다음주 출시

시장에서 거의 자취를 감췄던 ‘2G(2세대)’ 휴대폰이 2년여만에 등장한다.

삼성전자는 SK텔레콤을 통해 2G 전용폰인‘SHC-Z160S’<사진>을 이르면 다음주 중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의 2G 통신망 사용자는 400만~500만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2G 전용폰은 지난 2011년 1월 삼성전자가 ‘와이즈 클래식’(SHC-Z100S)과 ‘와이즈 모던’(SHC-Z140S)을, 같은 해 5월 LG전자가 ‘와인폰4’(LG-SV850)를 출시한 이후 2년 가까이 출시되지 않았다.

더불어 스마트폰이 아닌 피처폰(일반 휴대폰)으로도 1년에 만에 등장한 것이다. 국내 시장에서 피처폰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4월 ‘와이즈2’(SHW-A330S·A350K)를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신모델이 출시되지 않았다.

출시가 예정된 삼성전자의 ‘SHC-Z160S’는 와이즈 클래식의 후속 모델이다. 폴더형으로 GPS와 지상파DMB, 3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등을 탑재했다. 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해상도는 240×400이다.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해 128g이다.

삼성전자는 자사 홈페이지에 제품 소개 페이지를 마련했으며, 현재 국내 출시를 위해 SK텔레콤과 출시 시점 및 가격을 협의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피처폰을 매년 출시해 사용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라며 “아직 2G 사용자도 많은 것을 감안해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을 2G 모델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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