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섭 네파 대표 “MBK는 글로벌화 위한 파트너”

“네파의 글로벌화를 위해 MBK와 손 잡았다”

김형섭 네파주식회사 대표는 2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네파 히스토리 쇼 & 2013 이젠벅 런칭 패션쇼’에서 이같이 밝히고 MBK라는 전략적 사업파트너 영입을 통해 네파가 아시아 지역에 진출하는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MBK가 보유한 강력한 자금력과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및 경험이 네파의 성공적인 글로벌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MBK 파트너스와의 계약이 경영권과 대주주지위유지, 직원 신분안정을 전제로 시작됐다”고 강조하면서 “MBK 파트너스와 계약은 포괄적인 합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인수 지분, 금액 등은 논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MBK파트너스가 투자에 적극 나서게 된 주된 요인으로 네파주식회사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꼽았다. MBK파트너스가 런칭 7년만에 국내 5위의 대표 아웃도어 기업으로 성장한 네파뿐만 아니라 65년 평안앨앤씨(L&C)의 핵심 역량과 네파의 기술력 및 사업 전략의 저력을 기반해 탄생한 이젠벅의 성공가능성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다.

네파는 2005년 론칭 후 2009년에 매출 75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후 급속한 성장가도를 달리며 2010년 1530억원, 2011년 3035억원을 달성했다. 2012년에는 전년대비 40% 증가한 4600억원의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네파와 이젠벅 브랜드별 전시존을 마련하고 시스타, 2PM, 서인국 등 네파,이젠벅 모델이 참가한 가운데 네파의 성장스토리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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