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외국인 ‘매수’에 이틀째 상승

입력 2013-01-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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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들의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42포인트(0.47%) 오른 514.66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기관이 순매도로 전환했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을 유지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3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억원, 1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비금속이 5.68% 급등했고 섬유의류는 3.90% 올랐다. 건설,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등은 1~2% 상승했다.

반면 오락문화와 금융은 각각 1.41%, 1.05% 하락했고 운송장비부품, 유통, 출판매체복제, 금속, 일반전기전자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SK브로드밴드(1.94%), 서울반도체(1.67%), 포스코ICT(1.13%), CJE&M(1.08%), CJ오쇼핑(0.69%)은 올랐다. 파라다이스(-3.36%), 동서(-1.35%), GS홈쇼핑(-0.67%), 셀트리온(-0.58%)은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LED관련주들이 백열등 판매 규제로 인해 반사이익을 누릴것이라는 분석에 상승 마감했다.

상한가 20개를 포함한 53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 382개 종목은 하락했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