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시황]코스피, 1970선 등락… 현대차 3인방 강세

코스피가 상승폭을 반납한 채 19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12포인트(0.21%) 하락한 1973.3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1980선에서 강보합 출발했으나 기관의 매도폭이 확대되며 장중 하락반전 한 뒤 197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JP모건 등 대형은행들의 실적 호조에도 글로벌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4억원, 38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5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29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193억원 매수우위로 도합 64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름세가 강하다. 음식료업,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의료정밀, 운수장비,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서비스업이 오르고 있는 반면 섬유의복, 철강금속, 전기전자,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제조업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각각 1.19%, 2.52%, 1.47%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LG화학,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KB금융, LG전자, NHN, LG, S-Oil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포스코는 각각 1.61%, 0.42% 내리고 있고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하이닉스, SK텔레콤도 소폭 하락중이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한 328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42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9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