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나온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10시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0원 내린 1057.00 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0원 내린 1057.50 원에 거래를 시작하고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특별한 금융 이슈가 없는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 물량의 영향이 컸다.
전문가들은 현대중공업이 6억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하는 등 업체의 달러 매도 압력이 꾸준한 만큼 오늘 105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