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상승…원유 재고 감소

국제유가는 1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원유 수입이 줄고 석유 소비가 늘면서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96센트 오른 배럴당 94.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9월18일 이후 최고치다.

WTI는 올들어 2.3%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 원유 재고가 95만1000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11명의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22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이날 베이지북에서 “지난 수 주간 경제는 점진적 또는 완만한(modest or moderate)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연말 쇼핑 시즌·자동차 수요 확대·주택 시장 회복세 등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12월까지의 미국 경제를 부양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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