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분기 주식형펀드의 자산가치상승과 채권형펀드 자금순유입으로 세계 펀드순자산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주식형펀드의 자산가치상승과 채권형펀드로의 자금유입으로 세계 펀드순자산은 전분기대비 4.9%(1조3000억달러) 증가한 26조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였던 2007년 말 26조2000억달러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는 각각 전분기말대비 5674억달러, 4037억달러가 증가해 전체 증가규모의 76% 차지했다.
거의 모든 지역에서 주식형펀드의 자산가치상승과 채권형펀드로의 자금유입으로 미국포함 41개국의 펀드순자산이 전분기말대비 증가했다. △미국(5677억달러) △룩셈부르크(1664억달러) △영국(808억달러) △아일랜드(798억달러) △호주(744억달러)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칠레(15억달러) 파키스탄(6억달러) △리히텐슈타인(5억달러) △아르헨티나(1억달러) 등은 전분기말대비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세계 펀드순자산 상위 14개국의 순위는 독일과 스위스의 순위가 서로 뒤바뀌었으며, 스페인 대신 스웨덴이 신규로 진입하는 등의 변동이 발생했다. 한국은 전분기말과 동일한 13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주식형펀드 수탁고와 채권형펀드 수탁고는 각각 전분기대비 6000억달러, 4000억달러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