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께 광주 북구 오치동에 위치한 한 기도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나모(61·여)씨 등 4명이 숨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5분여 만에 진화됐으나 인명피해의 참사는 막지 못했다.
광주 기도원 화재로 사망한 4명은 지상 3층, 지하 1층의 기도원 건물 지하에서 이날 오후 두 차례 예정된 부흥회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도원에서 '펑'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LPG 폭발에 의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주방에서 가정용 LP가스를 사용했는지 등 정확한 화재원인과 사망자 신원 등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