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엿새째 상승하며 515선을 회복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94포인트(0.18%) 오른 515.4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종기 기준 515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11월12일 이후 두달여 만이다.
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닥지수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하락전환했다.
오후들어 코스닥지수는 낙폭을 만회해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12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억원, 3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특히 개인은 닷새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가 2.51% 올랐고 코스닥신성장과 섬유의류가 1.84%, 1.52% 상승했다. 반면 운송장비부품, 출판매체복제, 화학은 각각 –1.62%, -1.27%, -1.09%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CJ오쇼핑이 2.6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파라다이스(2.21%), 셀트리온(0.98%), 동서(0.55%)도 올랐다.
반면 포스코ICT(-2.44%), GS홈쇼핑(-1.04%), SK브로드밴드(-0.73%), 다음(-0.67%), CJE&M(-0.48%)은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미국에서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백신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상한가 11개를 포함한 45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를 포함 469개 종목은 하락했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