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H "리더 성규, 최고령자답게 건강 챙겨줘"

입력 2013-01-10 17:59

(뉴시스)

그룹 인피니트 리더 성규가 멤버들에게 남다른 조언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유니클로 악스에서 인피니트의 유닛 인피니트H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멤버 동우는 가장 힘이 돼 준 멤버로 성규를 꼽으며 "항상 격려해주고 먼저 솔로 활동한 경험도 들려줬다. 모니터도 많이 해주고 조언도 많이 해준다"라고 밝혔다.

이어 멤버 호야는 "멤버 모두 힘이 돼 줬다"면서 "스마트폰 단체 대화방이 있는데 멤버들이 귀여운 이모티콘으로 응원을 많이 해준다"라고 덧붙였다.

성규의 조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호야는 "저희 팀에서 최고령자이기 때문에 건강 생각을 많이 한다. 몸이 힘들 거라고 하면서 각종 영양제와 홍삼 등을 챙겨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공개되는 인피니트H의 첫 번째 앨범 '플라이 하이'에는 타이틀곡 '스페셜 걸'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프라이머리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타이틀곡 '스페셜 걸'은 인피니트H의 장점이 돋보이는 팝 트랙으로 미디움 템포와 멜뢰컬한 랩이 돋보이는 곡이다. 알앤비 보컬리스트 범키가 피처링을 맡았으며 빈지노가 가사 작업과 디렉팅 작업에 참여했다.

인피니트H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