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는 10일 연구개발 중인 만성 C형 간염 치료 DNA백신에 대한 동물실험에서의 우수한 효력연구 결과가 지난해 12월21일 국제적으로 저명한 온라인 학술잡지인 PLOS ONE에 발표됐다고 밝혔다.
VGX인터와 공동 연구자들은 만성 C형 간염 치료 DNA백신을 구성하는 항원인 NS3/4A, NS4B, NS5A를 대상으로 실험동물을 이용해 효능을 평가한 결과 NS3/4A항원은 물론 다른 항원에 대해서도 매우 강력한 항원 특이적 T세포 면역반응이 확인됐다.
또한 혈액뿐만 아니라 면역반응이 억제되는 간에서도 우수한 면역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고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간세포도 매우 효과적으로 제거되는 것이 확인됐다.
VGX인터 연구소장 정문섭 박사는 "이번 효력연구 결과는 당사가 연구개발 중인 C형 간염 치료 DNA 백신(VGX-6150) 구성성분의 우수한 면역학적 활성 및 치료능력을 논문 발표를 통해 국제적인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수행할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의 전망을 밝게 한다"고 설명했다.
VGX인터 박영근 대표이사는 "당사의 C형 간염 치료 DNA백신이 기존 표준치료법과 비교해 안전성 및 우수한 효능이 확인되었으며 C형 간염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의학적 진전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현재 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한국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