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조정 가능성에 대비할 시점”-삼성증권

삼성증권은 10일 삼성전자의 기간 조정 가능성에 대비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양대용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고, 올해도 휴대폰·반도체 등 주력 사업의 시장지배력 확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대장주로서의 입지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단기적인 주가흐름은 이러한 펀더멘탈적인 요소 외에도 지난해 보여줬던 주가의 선행성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양 연구원은 “분기별 주가 상승폭이 가장 컸던 지난해 1분기를 돌아보면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분기초대비 18%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주가 상승을 기록한 후 정작 잠적실적 발표일 이후에는 10영업일간 주가가 4.8% 하락한 바 있다”며 “시장의 기대치를 충분히 충족시키는 호실적이 발표됐음에도 선방영된 주가수준으로 인해 실제 실적 발표 이후에는 조정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0월 이후 20% 상승하면서 분기별로 가장 큰 이익모멘텀을 보여줬고, 분기별 주가 상승폭 역시 11.4%로 크지 않았음을 감안 시 가격적인 부담은 작다고 볼 수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실적호조에 대한 기대가 지난해 이미 시장에 회자되고 있던 상황이고 지난 4분기 코스피대비 11.4%포인트 높은 주가 상승폭을 기록했음을 감안시 기간 조정 가능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따라서 실적전망이 양호하지만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삼성전기, SK하이닉스 등 2군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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