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설날 특별자금 3000억 지원

경남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의 계절적 수요자금을 지원하고자 3000억원 규모의 설날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자금 지원은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설을 전후해 오는 10일부터 2월 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경남은행은 이번 설날 특별경영안정자금 대상 조건을 완화하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영업점장 금리 전결권도 확대 조정해 최대 1.2%포인트까지 금리를 우대 받을 수 있다. 경남·울산·부산·경북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지원 한도는 개별 업체당 최고 20억원 이내로 취급 후 1년간 지원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신용등급과 담보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유충렬 경남은행 기업고객사업부장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신용보증서를 이용할 경우 보증료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다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어려움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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