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당국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원·달러 환율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50원 내린 1063.20 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10원 상승한 1063.80 원에 개장한 뒤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는 밤사이 미 증시가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하락한 점에도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전날 환율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 탓에 1060.40 원까지 저점을 낮췄지만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수세로 하락폭을 모두 반납했다.
전문가들은 당국의 1060 원대 사수 의지가 확인되면서 1060원대 초반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