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른 바 '성추문 검사 사건'의 피해자 사진을 유출한 혐의로 두 번째 현직 검사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소환된 P검사는 성추문 검사 사건의 피해자 A씨의 사진 파일을 만들어 검찰직원 6명에게 유포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를 받고 있다.
P검사는 직접 경찰의 전자수사자료표(E-CRIS)에 접속해 피해자 사진을 내려받아 파일로 만든 뒤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31일 사상 처음으로 현직 검사인 수도권 지검 소속 K검사를 불러 조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