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16주째 하락세…ℓ당 1929.5원

국제유가 상승세로 내주 국내 휘발유 가격도 상승 전환할 듯

▲사진=연합뉴스
국내 휘발유 가격이 16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다음주부터는 미국 재정절벽 협상 타결과 주가 강세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도 상승세로 전환할 전망이다.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주유소 판매 기준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2.4원 내린 ℓ당 1929.5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2.3원 내린 1754.8원, 등유는 1.8원 빠진 1376.1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007.3원, 충남 1944.6원, 경기 1936.4원 등의 순으로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광주는 1900.9원, 대구 1902.4원, 경북 1911.0원 등은 가격이 낮은 축에 속했다.

정유사별로는 세후 기준으로 휘발유는 현대오일뱅크가 1810.15원으로 가장 높고, SK에너지가 1759.44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동차용 경유는 현대오일뱅크가 1655.78원으로 최고가를, SK에너지가 1592.29원으로 최저가를 각각 기록했다.

이같은 가격 하락세는 다음주부터 반전될 전망이다. 미국 재정절벽 협상 타결과 주가 강세 등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국내 휘발유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석유공사 측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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