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양적완화 조기 종료를 검토했다는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0원 오른 1064.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2.50원 상승한 1064.00 원에 개장한 뒤 등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의 양적완화 조치의 종기종료가 검토된데다가 정부의 환율 개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달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은 “지나친 채권매입이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면서 국채매입 규모를 줄이거나 아예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하락세가 강한 상황이라 반등 폭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