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서울 방향 열차 고장…출근길 시민들 '발동동' (상보)

▲사진=트위터 @Lovepia
24일 오전 6시40분께 파주 문산역을 출발해 서울 방향으로 가는 경의선 열차가 제동장치 이상으로 고장나 운행이 중단됐다가 1시간40여분 만에 정상화했다.

이날 사고로 인해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열차에서 내려 강추위 속에 대기하는 등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일산~백마역 간 상하선 선로 중 하행선로를 이용, 상하행선이 함께 이용하도록 임시 조치하면서 열차 운행이 약 20~30분 간 지연됐다고 밝혔다. 이후 이날 오전 8시20분께 정상운행이 이뤄졌다.

한편 이날 서울 기온이 영하 13.6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 나타난데 이어 열차 고장까지 발생하면서 시민들은 트위터,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해 "추운데 전철까지 말썽이라니" "따뜻하게 입고 오길 잘했다" "계속 기다렸다면 지각했을 뻔. 제발 미리미리 점검 부탁드려요" 등 불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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