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기준금리와 할인율을 인하한다.
베트남중앙은행(SBV)은 22일 성명에서 “베트남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종전 10%에서 9%로 1%포인트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할인율은 7%로 1%포인트 낮춘다.
농업부문·수출업체·협력업체들에 적용되는 동화 대출금리 상한은 종전의 13%에서 12%로 내린다.
베트남이 올들어 금리 인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SBV는 “자국의 구매력 저하와 재고 증가, 자금사정 악화 등 기업들이 여전히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 베트남 경제는 당초 전망치보다 낮은 5.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