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피랍 한국인 근로자 4명 전원 석방(2보)

외교부 "21일 밤 10시 풀려나…모두 건강하다"

▲사진=연합뉴스
나이지리아에서 무장괴한에 납치됐던 현대중공업 소속 한국인 근로자 4명이 전원 석방됐다.

22일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서 납치된 한국인 근로자 4명이 21일(현지시각) 밤 10시께 무사히 풀려났다.

현대중공업 측도 "무장괴한들에 납치됐다 풀려난 직원들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며 "납치범들로부터 어떠한 가혹 행위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국인 근로자 4명은 모두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건강검진을 받은 뒤 귀국 항공편을 이용해 가족들과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앞서 현대중공업 소속 한국인 근로자 4명은 17일 오후 3시께 바엘사주 브라스섬에 위치한 건설 현장에서 현지인 근로자 1명과 함께 무장 괴한들에 납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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