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클릭 한 번으로 우편 발송한다

서울지방우정청과 MOU체결, 연간 2.2억원 예산절감

▲캠코 경영본부 이경재 이사(왼쪽에서 4번째)와 서울지방우정청 이승재 청장(왼쪽에서 5번째)이 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e-그린우편서비스 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클릭 한 번으로 우편발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2억2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캠코는 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서울지방우정청과 ‘e-그린우편 서비스’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그린우편은 우정청과 협약기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고지서, 안내장 등을 클릭 한 번으로 우체국이 직접 인쇄해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각 기관에서는 우편 발송업무에 투입되는 인력과 비용을 감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캠코에서 압류재산과 국유재산 관리, 서민금융지원업무를 수행하고자 발송되는 우편물은 연간 약 130만통이다. e-그린우편 서비스를 통해 단순업무가 줄어 업무의 효율성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캠코 장영철 사장은 “캠코가 금융공기업 중 처음으로 e-그린우편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며 “우정청과의 사전 구축작업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오픈예정이며, 앞으로 업무처리시간, 인건비 절감 등 연간 약 2억2000만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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