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5일 삼성전자에 대해 전 산업부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4분기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0만원을 제시했다.
이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6.2%, 7.1% 증가한 55조4000억원, 8조7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갤럭시노트2 및 갤럭시S3를 중심으로 한 휴대폰부문의 선전과 낸드 플래시메모리 가격 반등 및 비메모리부문 호조 등에 의한 반도체 총괄 실적 개선, LCD부문 및 아몰레드 부문 성장에 따른 디스플레이 총괄 실적 증가 등으로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며 분기기준 사상최고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는 코스피 반등 속에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에 이어 4분기 실적 역시 사상최대치를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4분기 스마트폰 시장지배력 강화 등으로 실적이 지난 1개월 및 3개월전 대비 각각 7.8%, 17.4%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4분기 실적과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경쟁업체 대비 우수한 사업부 포트폴리오 등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급등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