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종 ‘주부9단’, "역시 입담개그 일인자"

KBS 2TV '개그콘서트'의 '주부9단'코너가 첫 방송부터 높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 처음 전파를 탄 '주부9단'은 오랜만에 최효종이 코너를 맡아 최효종식 입담개그를 선보였다.

이날 최효종은 어머니로 분해 공감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효종은 의사 딸과 검사 아들과 대면한 아침 식사 자리에서 아들 딸의 고민을 들어주며 재미를 선사했다.

최효종은 "얼굴에 뾰루지는 왜 났어. 피곤해서 생긴거야. 뾰루지 생기려고 일부러 피곤하게 한거야", "쌍꺼풀은 왜 했어. 못 생겨서 수술 한거야? 아님 쌍꺼풀 수술 하고 싶어서 못생기게 태어난 거야" 등의 황당하고 우스운 질문으로 코너를 이어나갔다.

전문용어를 소재로 삼은 개그도 화제다. 의사 딸에게 "바이탈 수치가 얼마냐"는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검사 아들에게는 "증거물을 충분히 확보하면 이길 수도 있다" "국과수 결과, 피해자의 혈흔이 일치한다" 등의 입담으로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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