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5일 에스엠에 대해 이익 가시성 저하가 문제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했다.
김시우 연구원은 “에스엠의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515억원, 1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1.8%, 69.0% 증가했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의 국내 활동으로 음반, 음원, 광고모델, 초상권 매출액을 포함한 국내 매출액이 37.3% 늘었고, 동방신기(12년 1~2분기, 55만명), 슈퍼주니어(11년 12월, 8만명) 등의 일본 콘서트가 실적으로 반영됐고 매니지먼트 활동이 늘어 해외 매출액이 103.3% 증가했다”면서 “매출액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예상치(215억원) 및 시장 예상치(200억원)를 크게 하회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이익의 가시성이 낮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당분간 주가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해외 매출 증가,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 부가사업 증대, 디지털 음원 매출액 증가 등으로 중장기적인 에스엠의 성장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매수의견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