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 PGA 칠드런스 미러클 3R 공동 2위

선두 찰리 벨잔과 2타차… 첫 우승 기대감

▲위창수가 PGA투어 첫 우승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PGA 홈페이지)
올 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호스피탈스 클래식 3라운드에서도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위창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디즈니 골프장 매그놀리아 코스(파72·751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4개가 나와 2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올 시즌 상금랭킹 45위인 위창수는 내년 출전권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한편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에 실려갔던 찰리 벨잔(미국)은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선두를 유지했다.

올해 28세의 신인 벨잔은 전날 2라운드에서 심장 박동 수가 빨라지고 호흡이 가빠지는 증세가 나타났지만 경기를 강행한 끝에 병원에 실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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