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진단

소방방재청은 6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4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자연재해위험에 대한 지역의 안전한 정도를 진단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지역의 재난발생가능성 및 재해취약요인을 나타내는 위험환경을 고려한다. 또 재해저감을 위한 행정능력을 나타내는 위험관리능력과 구조적인 재해방어능력을 나타내는 방재성능을 살펴볼 예정이다.

세 요소의 진단은 지표에 의한 진단과 통계자료를 활용한 전산분석을 통해 이루어지며, 최종 10단계의 등급(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으로 표현된다.

소방방재청은 지난 2007년부터 자연재해위험에 대한 지역의 취약요소를 도출하고 개선함으로써 지역의 방재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이 같은 진단을 실시해오고 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진단요소 및 방법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진단 결과 재해저감 노력도가 높은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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