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3분기 실적을 내놓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약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6일 오전 9시15분 현재 바클레이즈·대우·우리투자증권 등을 중심으로 ‘팔자’ 주문이 몰리면서 전날보다 600원(3.53%) 내린 1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날 전용범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률이 1.7%까지 주저앉았을 뿐 아니라 매출액도 지난해 3분기 대비 4.5% 줄고 영업이익은 80% 가까이 감소해, 중국의 부진 속에서도 유지하던 수익성까지 잃어버렸다”며 “건기부문은 중국의 부진 지속과 유럽 및 중동지역의 급격한 성장세 둔화가 실적 악화의 원인이었고, 공기부문은 국내 자동차 분야에서의 설비투자 감소와 전시회 일정에 따른 일시적 수주 지연, 중국 비중의 지속적 감소로 외형 감소가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부진은 4분기와 내년 1분기를 지나면서 완만한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이후에야 가시적인 변화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