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타격 위협'에 임진각 오전 8시부터 출입 통제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시 임진각을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한 데 대해 정부는 22일 오전 8시부터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민간입 출입을 통제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출입 통제 조치는 북한의 군사적 타격 위협이 완전히 사라지면 해제된다.

아울러 군은 지자체에 민통선 대성동, 해마루촌, 통일촌 마을 주민 820여명을 대피시키도록 권고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상황 종료시까지 해당 마을 대피소에서 각각 머무른다.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북민연)는 북한의 타격 위협과 정부의 자제 권고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임진각 망배단에서 대북전단을 북쪽으로 날려보내기로 결정했다.

북민연이 날려보내는 전단에는 북한의 3대 세습 반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우리 군은 북한이 실제로 임진각 타격 등 위협을 가할 경우에 대비해 즉각적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자주포와 견인포 등의 화력대기 전력을 증강했다. 또 F-15K와 KF-16 등 공군 초계전력도 증강 운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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